16-01-04 라면 2016년 1월 4일에 가입했다는 뜻이구나. 인터넷에서 0원 요금제 떴다는 글을 보고 그때 마침 외근 중이라서 건대쪽 어딘가 우체국에 가서 이 전설의 요금제에 가입했던 기억이 난다. 막상 가입은 했지만 메인이든 예비든 사실 이 회선을 써 본 적이 없다. 통화도 안 하고 심지어 핸드폰에 유심을 꽂아 두지도 않았지만 지금까지 유지되어 왔다.. 최근엔 내 샤오미 폰의 Sim 2 에다가 그냥 꽂아 두기만 하고 활성화도 안 한 상태로 계속 뒀었고. 이게 3G 요금제인데다가 무료 통화 시간은 있어도 무료 데이터는 없는 요금제라서 쓸 데도 없었고 어쩌다가 활성화를 해도 한참 후에 안테나가 켜졌었다.
그러다가 드디어 오늘 시월모바일이라는 곳에서 110원짜리 평생 요금제가 나와서 가입했다. 230분, 100건, 5GB에 평생 월 110원. LGU+ 통신사는 다른 통신사와 다르게 3개월치 요금이 500원 이하이면 청구도 안 한다는 말도 있던데 크게 중요한 건 아니고 110원이면 사실상 무료나 다름 없고 예전의 A 제로 요금제는 데이터가 없어서 쓰기도 어려웠는데 10년 만에 드디어 번호이동으로 옮긴다. 에넥스텔레콤에서도 나 같은 A Zero 요금제 사용자가 빨리 떠나길 바랐을 텐데 그동안 신세 많이 졌습니다.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