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태국 방콕 여행
9/25~10/4 이번 태국 방콕 여행은 실패다. 운이 안 좋게도 우리가 숙소로 잡은 지역이 홍수 피해가 가장 심한 지역이라 주변은 다 물에 잠기고, 최후의 보루로 믿고 있었던 코 앞의 대형 쇼핑몰마저 이틀이나 아예 문을 닫아 버리고.. 편의점도 당연히 물에 잠기고.. 4일째 되는 날에 숙소의 남은 기간은 그냥 포기하고 캐리어를 끌고 스카이워크로 도보로 이동해서 MRT 타고 BTS 타고 다른 지역으로 다시 숙소를 잡아서 남은 기간을 보냈다. 새로 잡은 동네는 물에 잠기는 그런 건 없었지만 오후에 어디 가려고만 하면 또 비가 쏟아지고 해서 제대로 돌아다니지 못했다. 이런 여행도 이런 여행 나름대로 기억에 오래 남고 추억이 되겠지만 시간과 돈을 효율적으로 쓰지 못했다는 건 사실이다.. 아마 다음 여행은 태국이 아닐 것 같다. 계속 도심으로만 여행을 다녔다 보니 이번엔 좀 변두리에서 로컬 감성 좀 느껴 보려고 했는데 아쉽게 되었다. 깨달은 거라면 짧은 기간의 우기 여행은 그냥 웬만하면 BTS 근처로 도심으로 숙소를 잡는 게 좋다는 것.. 유심은 TRUE는 AIS보다 좀 느린 것 같고, 전자담배 반입은 한국에서 태국 갈 때나 태국에서 한국 올 때나 정말 불법이라서 심사 때 걸리나 확인하고 싶어서 깡으로 소지해 봤는데 작년과 마찬가지로 올해도 다 무사 통과 되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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