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 나이의 기준

가족과 명륜진사갈비 후암점에 갔다 왔다. 명륜진사갈비가 리뉴얼되어서 뭐가 좀 달라졌나 본데 목살도 맛있고 삼겹살도 맛있고 갈비도 그럭저럭 다 괜찮았다. 다음에 또 가야지.

들어갈 때 직원이 둘째 아들의 나이를 물어서 초2라고 하니 조금 있다가 다시 큰딸의 나이를 묻는다. 초4라고 하니 살짝 ‘오케이’하는 표정으로 알았다고 한다.

나갈 때 계산하는데 딱 초4(2013년생)부터 성인 가격이네. 애들은 고기는 잘 안 먹고 거의 떡볶이만 몇 번 가져다 먹었는데.. ㅠ_ㅠ

촉법소년(형사미성년자)는 만 14세까지인데.. 이게 음식점마다 성인 나이의 기준이 다르던데 11살인 내 딸이 성인 가격을 내니 가게 주인 마음이니 할 수 없지만 좀 아쉬웠다. 많이 먹는 성인에서 좀 손해를 보고 동반해서 온 가족 중 아이들이 잘 안 먹으니 그걸로 퉁치는 방식이라고 생각된다. 어찌 됐든 손해 보진 않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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